40th 살롱스터디 알림: 고전 낭독회 '햄릿' (18.1.27.토) 누군가는 말합니다. . '지혜를 얻으려면 고전을 읽어라-' 한때 인문학 열풍이 불던 시절, 고전읽기가 성행이었고, 저역시 책장에 멋으로라도 꽂아두려고 한길사에서 나온 새하얀 표지의 <한길 그레이트 북스>라는 두툼한 시리즈를 할인할 때마다 틈틈히 사두곤 했었죠. 사실 그 중 제.. 감성스터디살롱 오후의 예술공방 2018.02.20
39th 살롱스터디 알림: 4차 산업혁명 (17.11.25) 티비를 보면 요즘 심심찮게 듣는 말이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미래에 가면 사람들의 일자리가 더욱 없어질 것이고, 크리에이티트한 기술을 선점한 창조적 직업은 각광받을 것이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심각해질 것이고, 고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야 한다... 어쩌구 저쩌구.. 감성스터디살롱 오후의 예술공방 2017.11.21
38th 살롱스터디 후기: <피로사회> by 한병철 (17.8.26) '긍정성의 폭력은 박탈하기보다 포화시키며 ,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갈시키는 것이다.' 피로사회 중 p.21 21세기, 3차 산업혁명을 지나 4차 산업혁명에 접어들며 시대는 급변하기 시작했고 유독 빠르게 더 많은 성과를 요구하는 사회가 되었다. 21세기는 신경성 질환의 시대라고 저자는 얘.. 감성스터디살롱 오후의 예술공방 2017.09.14
38th 살롱스터디 후기: <부드러운 몸의 길을 찾아> (17.7.29) 부드러운 움직임의 길을 찾아 <토마스 하나의 생명의 몸 - 토마스 하나> 생명이란 무엇인가? 생명체란 움직이는 몸, 정확히 말하자면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몸이다. 이것이야말로 생명의 속성이며, 죽은 것과 산 것을 구별할 수 있는 생명의 인지 방법이다. p.25 몸은 고체가 아니다. .. 감성스터디살롱 오후의 예술공방 2017.08.24
38th 살롱스터디 알림: <피로사회> by 한병철 (17.8.26)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로는 간 때문이야~!" 정말 간 때문이었을까요.. 애나 어른이나, 노인이나 초딩이나, 너와 나, 이 사회를 살아가는 동시인들 그 모두의, 성별이나 나이, 직업에 상관없이 무차별로 닥쳐오는 듯한 이 고질적이자 만성적인 피로감은... 재독학자 한별철은 '아니-.. 감성스터디살롱 오후의 예술공방 2017.08.23
37th 살롱스터디 알림: <부드러운 몸의 길을 찾아> 17.7.29. "누군가의 소마(몸) 기능을 수정한다는 것은 동시에 그 사람 전체가 갖고 있는 생명체 전체의 수정을 의미한다. 베아트리체의 신체 변화는 그녀의 삶 전체에 변화가 일어났음을 의미한다." -토마스 하나의 <부드러운 몸의 길을 찾아> 중 소마틱-. 전 이 단어를 최근 몇년동안 춤, 움직.. 감성스터디살롱 오후의 예술공방 2017.07.25
36th 살롱스터디 후기: <생명에서 생명으로> 17.6.24 당신은 비온 뒤 길가에 떨어진 채로 짓이겨져 나뒹구는 낙엽들을 본 적 있는가? 또 장마가 끝난 후 쨍쨍한 볕에 말라 가며 죽어있는 곤충들의 사체를 본 일이 있는가? 이것은 우리가 자주 보게 되지만 동시에 접하는 순간 불쾌감을 느끼게 되는 광경이기도 하다. 누구나 알고 있듯 모든 생.. 감성스터디살롱 오후의 예술공방 2017.07.25
36th 살롱스더티 알림: <생명에서 생명으로> 16.6.24.토 한 여름이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햇볕은 열기를 입어 뜨거워지고, 그안에서 약진하는 모든 생명체들에는 이 강해지는 햇볕의 열기만큼 생명력이 더해져 더욱 활기찬 모습입니다. 생명력으로 뜨거워지는 여름,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더위와 함께 이번달에 뜨겁게 파고들 책은 베.. 감성스터디살롱 오후의 예술공방 2017.06.20
34th 살롱스터디 후기: <미국 위안부 기지촌의 숨겨진 진실> (17.4.29) '삶의 역경'이 질펀하게 묻어난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삶의 역경이라 함은 단지 자신이 선택했기 때문에 찾아오는 인생의 롤러코스터 이상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시대와 사회가 빚어낸 어떤 가혹한 시스템 속에서 삶은 선택권 없이 농락당하고 하릴없이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을 제.. 감성스터디살롱 오후의 예술공방 2017.05.23
35th 살롱스터디 알림: 신비와 저항(17.5.27.토) "기도는 소름끼치는 현실로부터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기 위하여 그것을 내면화하는 것입니다." -<신비와 저항> 중에서. 자신을 종교인이라고 부르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기도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문제에 대해 고민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즉 때로는 고통.. 감성스터디살롱 오후의 예술공방 2017.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