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CERS' LOUNGE-

댄서스라운지 62

라운지에서 열리는 2024 워크숍

라운지에서는 늘 크고 작은 워크숍들이 열립니다. 다만 라운지에서 주최하지 않는 워크숍들도 많다 보니 늘 멀리서 응원해 왔는데요. 아래 리스트를 보시면 올 해 6월부터 예정된 워크숍과 수업 리스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단 저희는 대관 승인만 하였을 뿐, 주관은 아니라서)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단체의 개별 연락처로 바로 연락주세요.~ 일시: 2024. 9월 7일 ~ 9월 28일 (매주 토요일. 단 14일은 없음) 주최/주관: 최인혜   문의 및 신청 ➡️ DM 워크숍과 쇼케이스는 파동과 HUG, 즉 위로와 애도의 껴안음-에 관한 주제인데요. 파동을 근막 전체로 진동시켜 섬세한 파장을 공명시키는 과정은 9월 한달 동안 매주 금요일에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허그를 바탕으로 타인과 교류하는 몸의 감각을 단지 ..

댄서스라운지 2024.09.07

[그 여인은 재미난 게 하고 싶었지] 예매 현황 업데이트

[그 여인은 재미난 게 하고 싶었지] 예매 현황 사이트입니다. 각 행사 별 잔여석 및 예매 현황이 업데이트됩니다. - 예매 안내 - 1. 공연일의 변동을 원하실 경우, 원하시는 회차의 잔여석이 남아 있을 경우 가능합니다. 회차를 정해 본 페이지에 댓글을 달아주시면 잔여석 확인 후 변경해 드립니다. (댓글은 변경후 삭제. 비밀댓글을 달 경우, 본인 비밀번호 기억 요망.) 2. 본인의 예매 내역은 본 [예매 현황 업데이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예매 확정 문자는 보내드리지 않습니다. 3. 모바일 티켓은 3월 7일(목) 오후 12시에서 3시 사이 핸드폰 번호로 일괄 발송되며, 티켓이 없어도 예매자명 + 핸드폰 번호 뒷자리 확인 후 입장 가능합니다. ([몸 챙김 마음 챙김] 수업은 예매자명과 핸드폰 뒷..

댄서스라운지 2024.02.29

'오붓한 위로력의 예술'로 부비적 부비적~! (그 여인은 재미난 게 하고 싶었지, 기획의도, 2024.2.14)

'오붓한 위로력의 예술'로 부비적 부비적~! 라는 제목의 영화가 세간을 휩쓴 적이 있어요. 당시 어렸던 저는 제목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 수 없었죠. 다만 만화같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제목이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그때의 이해력을 떠올려보면 ‘무소 = 코뿔소’ 정도로 이해했는데요. 코뿔소의 뿔처럼 날선 콧날을 도도하게 세우고 쿵쿵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문장의 의미를 다 이해하진 못해도 뭔가 독불장군처럼 고개를 숙이지 않은 채 당차고 힘차게 나아갈듯한 기세랄까? 댄서스라운지에서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공연을 준비하는 것은 올 해로 두 번째입니다. 첫 번째는 2019년 3월, 코로나와 맞물려 매진된 모든 티켓을 환불하고는 엎어진 공연을 부둥켜안고 쓰라린 위액을 삼켰죠. 5년이 지난 지금, 이..

댄서스라운지 2024.02.14

[그 여인은 재미난 게 하고 싶었지] 공식 웹사이트 오픈(2024.2.14)

세계여성의날을 기뻐하는 2024 댄서스라운지의 기획공연 [그여인은 재미난 게 하고 싶었지] 공식 웹사이트 오픈합니다. 사이트를 클릭하시면 작품 소개, 작가별 인터뷰, 전체 프로그램 일정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여인은 재미난 게 하고 싶었지] : https://thatwoman.creatorlink.net/ 그 여인은 재미난 게 하고 싶었지 2024 댄서스라운지 기획공연 [그 여인은 재미난 게 하고 싶었지] 입니다. thatwoman.creatorlink.net

댄서스라운지 2024.02.14

[절기 감상회: 입추 (立秋)에서 소설 (小雪)까지] 참여자 모집공고 (21.11.1)

어렸을 적 일기장에는 날씨 칸이 있었습니다. 오늘 맑음, 흐림, 눈. 비를 기록하는 네모 칸에 표시를 하고 날씨에 따라 달라진 하루의 일과를 적었지요. 생명체인 인간은 날씨의 영향을 받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동네에 찾아 드는, 이 계절의 날씨는 어떠한가요? 기후변화에 대한 수많은 데이터들이 더이상 물러서서는 안 될 경각심을 인간종에게 요구하는 지금, 변화의 시작을 머리가 아닌 우리 몸에서 시작해 보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오후의 예술공방에서 기획한 조금은 특별한 기후변화 절기감상회- [입추(立秋)에서 소설(小雪)까지]입니다. 특정한 환경에 서식하며 그 장소의 서식 조건을 예측하는 동물을 '지표동물'이라고 합니다. 다가오는 입동(立冬)에 지표동물이 되어 오늘의 날씨를 찬찬히- 느껴보면 어떨까요? 그런 다..

댄서스라운지 2021.11.01

[2021 아직 가닿지 못한 그곳, 찬란한 벌판] 소개 및 예매 안내

'아직 가닿지 못한 그 곳- 찬란한 벌판'을 꿈꾸며- ‘우리는 그동안 여성이자 예술가, 서로에게는 낯선 섬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여성이자 예술가, 그리고 서로에게는 낯선 섬이었습니다. 우리가 속한 예술 생태계의 ‘남동생 업어 키우기 문화’ 속에서 ‘여성 예술인으로의 나‘는 늘 뒤로 밀리고, 우리의 신체주권은 헛헛하게 나뒹굴며 세찬 물살에 삼켜져 왔습니다. 작아짐을 강요하는 침묵의 바다에 둘러싸여 동료를 보면서도 홀로인 듯 외로웠던 우리는, 그저 서로에게 낯선 섬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요된 침묵의 바다에 언젠가부터 파동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무섭도록 새카맣게 어두워 소용돌이로 떨어져도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던 억겁의 물결은 출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외롭게 떨어진 섬들 같던 너와 나를 저 밑바닥 어..

댄서스라운지 2021.06.02

계절을 잃은 숲

작품소개 "시간이 필요했다. 뒤엉킨 마음에 손을 뻗기까지." 계절을 잃은 숲은 강간의 기억을 재구성하는 주인공 선연의 여정을 그린 마임이다. 선연은 '피해'라는 말에 압도되지 않고 일상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안온함을 찾은 듯한 순간 내던져지더라도, 일어나고 또 일어난다. 변하지 않는 듯한 현실로부터 도망치고픈 몸과 마음을 돌려세워준 것은 침묵을 거부한 여성들의 힘이다. 창작자 소개 마임창작자/배우 2013년부터 마임단편을 창작하여 2015년 솔로마임 옴니버스 '구름텃밭', 2018년 '스턴트맘'을 발표했다. 여성으로 겪은 몸의 경험을 재해석하여 무대에 올리는 작업을 이어가고자 한다. 장르 연극/마임 런타임 60분 관람등급 만12세 이상 관람가 관람주의사항 강간피해 장면이 성폭력피해 후유증을 자극할 수 있..

댄서스라운지 2021.06.02

단단한 고요

작품소개 "이 작품은 이렇게 그녀의 일상을 보여주듯 일상의 가사노동, 밥 짓는 일이 재연되지만 그 시간은 성찰의 시간으로 균열이 일어남과 동시에 현실과 몽환을 넘나든다. 그 경계는 급기야 질문을 일으키고 그 질문은 관계를 낳는다." -춤웹진 2021.10월호 해갈되지 않는 가사노동의 무게감 속에서 단단하게 형성된 일상의 고요가 있다. 여성의 가사노동에 관하여, 어쩌면 새롭게 써야 할 여성서사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창작자 소개 서경선은 꾸준히 ‘집시리즈’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여성과 나이 듦, 그리고 자연과 연관된 작업을 계획하고 무엇보다 1인 체제로 작업하는 게 즐겁다. , , 등을 안무했다. 장르 현대무용 런타임 15분 관람등급 만 12세 이상 관람가 안무 출연 서경선 ‘단단한 고요’와 ‘그림자 ..

댄서스라운지 2021.06.02

전사의 땅

작품소개 "당신이 달리다 쓰러져도 곁에 있는 다른 사람이 이를 받아서 또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행여 좋지 않은 결과가 있더라도 변화를 위해 계속 나아가려는 사람은 있을 것이라고. 안무가이자 무용가로서, 이 메시지가 잘 전달됐길 진심으로 바란다." -오마이뉴스 2020. 9.9.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 문화예술계 미투, n번방 사건과 여성 연예인들의 자살이 드러내는 ‘대한민국 여성혐오’에 관한 움직임 보고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여성혐오의 민낯을 마주한 오늘, 여성 무용인들의 선언적 움직임을 통해 여성 시민들이 반드시 회복해야할 신체주권을 무대 위에서 선언한다. 장르 현대무용 런타임 45분 관람등급 만 12세 이상 관람가 안무 천샘 출연 권이은정, 김하람, 구구, 최김지정, 천샘 연주 이륜화 ‘구..

댄서스라운지 2021.06.02

[아직 가닿지 못한 그곳, 찬란한 벌판] 예매 현황 사이트

[아직 가닿지 못한 그곳, 찬란한 벌판]의 예매 현황 사이트입니다. 구글폼을 통해 접수 및 입금이 확인되는 대로 아래 현황판에 업데이트됩니다. 1. 공연일의 변동을 원하실 경우, 원하시는 회차의 잔여석이 남아 있을 경우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회차를 정해 댓글을 달아주시면 잔여석 확인후 변경해 드립니다.) 2. 티켓의 취소를 원하실 경우 본공연 2일 전 (온라인 티켓 발송 전)까지 가능합니다. 3. 온라인 티켓이 발송된 이후에는 환불은 불가하며 잔여석이 남은 공연으로의 일정 변경만 가능합니다. 4. 예매 접수 후, 미임급 상태로 5일을 경과할 경우 자동 취소됩니다. 5. 본 공연 3일 전 문자로 발송되는 모바일 티켓을 제외한, 본인의 예매 정보 및 입금 확인 문자는 따로 보내드리지 않습니다. (비밀 댓글..

댄서스라운지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