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를 아는 것이 곧 앎의 시작이다. - 소크라테스 "철학-! 헉!" "그런거? 어렵지~ 않아요" 옛날 개콘에서 자주 나오던 유행어였는데, 기억나시는지요.^^ 감성 충만, 저렴 독서 예술가들을 위한 초경량 스터디 모임! '오후의 예술공방'에서 준비한 네 번째 살롱스터디 책은 요. 두둥~! 플라톤..

사랑은 우주를 물리적으로 구축한다. - 떼이야르 드 샤르댕 결국 우주의 이야기는 말이지요. 이 은하계에 수천억 개의 별과, 행성과, 이름도 모를 수많은 태양과, 달들이 있으며 지구의 모래를 우주에 다 쏟아놓는다고 해도.. 그 숫자보다 별들이 더 많다는 엄청난 방대함을 깨닫는 시간이..

광대한 우주, 무한한 시간 속같은 행성, 같은 시대에 살게될 놀라운 확률 그 중 단 하나 내게 설레임의 느낌으로 다가온 기적같은 그대에게, 소중한 그대와 함께그 놀라운 확률로 이 시대를, 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행복입니다. -미국의 천문학자 칼세이건의 코스모스 서문 중 밤..

그때만 해도 그들이 하는 증언의 대가가 삶이라는것을 나는 몰랐다. 그들이 반복해서 말했다. "적어 두세요. 우리는 우리가 본 것을 이해 못 했지만 그렇게라도 남겨두세요. 누군가 읽고 이해하겠죠. 나중에. 우리가 죽은 후에....." 그들은 이유없이 서두른 것이 아니었다. 그 중 많은 사람..

우리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세계에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또 삶은 그것에 관한 모든 정의에 우선하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엮어내는 드라마라는 사실을 우리는 이해하지 못한다. (에른스트 슈마허, 당혹한 이들을 위한 안내서, 56쪽) 듣기만 해도 아픈 단어가 있습니다. ..

신은 예술가를 존재의 무대 위에 올리셨다. (니콜라스 월토스토프, 행동하는 예술, IVP출판) '감성 스터디 살롱: 오후의 예술공방'의 첫 살롱 스터디는 나직하고도 진지한 목소리들이 어울리면서 빚어낸 뜨거운 시간이었습니다. 8.28.수 2시부터 4시까지 이어진 두 시간은 탄식과 질문, 예술..

'감성 스터디 살롱: 오후의 예술공방'은 질문하는 예술가들의 모임입니다.^^ 감상용, 전시용 예술의 한계를 넘어서 삶으로, 세상으로 예술이 좀더 힘빼고 스물스물 들어갈 수 있는지 질문해보고 싶고요. 한때는 이른바 '예술'이라는 것을 즐기는 데 굳이 티켓과 미술관이 필요치 않았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