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팽목의 자장가' 공연펀딩의 개설자이자 건강한 사회혁신을 꿈꾸는 펀딩 사이트 '와디즈'와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라는 게 꽤나 힘들다는 걸,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예술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발언과 이를 통해 개인적, 사회적 소신을 피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도 됩니다. 인터뷰 진행해주신 이하나님, 그리고 홍보팀의 식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참 멋지게 나왔네요.//살롱지기.
<와디즈 금요인터뷰 : 와디즈가 만난 사람들 #.7>
누군가는 이미 잊었으며 누군가는 이제 그만하자고 말하지만
아직은 우리 사회가 좀 더 그리워해야 할 4월 16일.
여전히 잠 이루지 못할 유가족분들을 위해
그리고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기 위해
언젠가 다시 돌아올 따뜻한 봄을 그리며 추모 공연을 준비하는 사람들.
<감성 스터디 살롱 : 오후의 예술공방> 천샘대표를 만나다.
#.1 무용, 사람, 사회
“안녕하세요 천샘 대표님. 이렇게 이야기 나누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초경량 지식 투척 프로젝트! <감성 스터디 살롱: 오후의 예술공방>은 어떤 모임인지 소개 부탁드릴게요.”
천샘 대표 : 감성충만 지식 저렴 예술가들을 위한 초경량 지식투척 프로젝트! <감성스터디 살롱: 오후의 예술공방>은 실기 위주로 몸을 움직여왔던 무용인들이 좀더 다양한 안무 주제를 모색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된 독서모임입니다. 독서모임이라고는 하지만, 그저 책만 읽는 것은 아니고요. 책을 독파를 한다는 전제 아래, 세 명의 발제자를 뽑아 책과, 현재 책의 주제와 관련해 우리 시대에 동시대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함께 토론하고 있습니다. 올 해로 3년 째를 맞아 그동안 공부하고 이야기 나눈 양이 쌓이면서 본격적으로 우리의 본업인 춤과 연결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세월호 참사를 목도하게 되었고, 우리도 발언을 해야 한다고 자연스레 마음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한 달에 한번씩 열리는 모임을 저희는 ‘살롱스터디’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살롱스터디는 올 1월 초 세월호 참사 현장에 계셨던 두 전문가를 초청해 열었던 특별강연 <세월호 참사와 무용예술치료의 역할>입니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강연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하는데, 운이 따라 현장에 투입된 무용치료전문가분을 어렵사리 섭외했었지요. 개안되는 자리였습니다. 몸도 마음도… 우리가 움직임을 통해 인양해야 하는 슬픔의 조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모임을 시작한 게 정말 보람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무용으로 사회에 메세지도 전하는 모임이라니 참 인상깊네요. 천샘 대표님은 팽목의 자장가 프로젝트 이전에도 사회와 관련된 예술작품 활동을 하셨을 것 같은데요,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소개 부탁 드립니다.”
천샘 대표 : 저는 춤과 생태번역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에서 잠시 활동가로 일했고, 그 후로는 관련 분야의 웹진을 써왔습니다. 현재는 시간이 날 때마다 생태에 관련 책들을 번역해 세상에 내놓고 있습니다. 제가 번역한 책으로는 아이들에게 채식주의를 소개하는 책 <우리를 먹지 마세요!>, 아프리카의 한 나라를 살린 나무의 이야기 <맹그로브>, 어른들을 위한 철학적 사유의 생태 에세이 <북태평양의 은빛 영혼 연어를 찾아서>가 있습니다. 그밖에 생태-환경 분야에서 청소년 권장도서로 잘 알려진 <울지 않는 늑대>의 경우, 제가 대학교 때 헌책방에서 찾아와 국내에 출판된 책입니다. 현재는 <월든>을 쓴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처녀작 <메리맥강에서의 한주>를 번역하고 있고, 올 해 출판될 예정입니다.
#.2 언젠가 찾아 올 따뜻한 봄을 위한 세월호 1주기 추모 공연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자는 이번 공연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특별히 이를 위해 젊은 무용수들이 공연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천샘 대표 :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같은 날, 저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 제주도에 내려갔습니다. 비행기를 타기 직전 김포공항에서 세월호 관련 특보를 들었어요. 전원구조라는 속보를 들었고, 안심하고 탑승했습니다. 도착해 사뭇 다른 상황을 보게 되었는데, 그날 밤 아이들은 같은 목적지인 제주도에 결국 도착하지 못하고 저희는 도착한 겁니다. 더군다나 세월호는 그 쌍둥이배인 오하마나호를 제가 정확히 1년 전, 처음으로 제주도에 가면서 탔기 때문에 그 열악함을 익히 알고 있거든요. 제 일처럼 피부에 와 닿았습니다. 서울로 돌아와 공방 식구들에게 추모공연을 올리자고 제안했고, 그동안 함께 공부해온 시간도 1년 이상을 넘었기에 흔쾌히 응해주었습니다.
“이번 공연 준비를 위해서 세월호 사건과 관련한 여러 가지 교육을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왜 교육을 들어야겠다고 생각하셨나요?”
천샘 대표 : 접근법 때문입니다. 추모 공연을 한다고 할 때, 관객층을 생각해야 할 텐데요. 사건을 시민들에게 조금은 도전적인 움직임으로 고발하는 형식이 될 수도 있고, 유가족을 직접적으로 위로하는 방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내용이 어떻게 되었든, 접근하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저희는 단체로 시청 앞 분향소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세월호 현장에서 함께 하셨던 분들, 그러니까 앞서 말씀 드린 특별강연 때 인사말씀을 해주신 방인성 목사님(작년 광화문에서 열린 세월호 관련 특별법 단식에 참여)과 본 강의를 해주신 조정숙 선생님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에 투입된 무용예술치료사)분들의 증언을 구체적으로 들어보았습니다.
“정말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아 많은 분들이 이 공연을 함께 관람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현대무용이라는 장르가 생소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작품을 느끼고 감상하면 되는지 관람 포인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천샘 대표 : 현대무용의 넓은 정의는 ‘모든 움직임은 춤이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폭넓은 정의만큼 정형화된 답도 없지만, 때문에 조금은 다른 일련의 움직임들을 보면서 관객분들의 가슴에 느껴지는 어떤 파장, 감성의 편린들을 편안히 따라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저희 공연의 경우, 안무가 각자가 지닌 이 사안에 대한 문제의식과 자기 삶과의 연계성을 어떻게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느냐,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예술가로서 세월호 사건은 어떤 의미였나요?”
천샘 대표 :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입니다. 정치적으로 판단 받아서는 안될, 알지 못할 두려움 때문에 위로하기를 저어해서도 안될 일인 것이죠.
“그렇다면 공연을 준비한 기획자, 작가의 입장에서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으신가요?”
천샘 대표 : 저희가 한 달에 한 번 스터디를 진행하면 세시간을 쭉 갑니다. 세 명 발제자가 나와서 자신이 공부해온 내용을 풀어놓는데, 스터디가 알찰 경우, 끝나고 가슴속에 묵직한 질문이 남습니다. 저는 공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이런 주제의식을 띄는 공연의 경우, 공연을 보고 난 후 마냥 행복해질 수는 없겠지요. 대신 질문을 던질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저는 예술의 역할이 바로 그것이라고 합니다. 그 질문 하나를, 온 몸으로 세차게 던지는 것이 예술이고, 또 현대무용입니다. 만약 우리 예술가들이 그것을 해낸다면, 우리의 실험은 성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힐링 스트레치라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신다고 들었습니다. 힐링 스트레치 시간에는 어떤 활동을 하게되며 어떤 사람들을 위해서 필요한지 간략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천샘 대표 : 일반인들은 무용수처럼 자신의 몸을 편안하게 가눌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한 개인의 모든 역사를 담은 우리 몸을 편안하게 가누는 법만 알아도, 세상은 훨씬 덜 폭력적이 될 거라 믿습니다. 요즘처럼 신문에 성폭행, 토막살인 등 몸을 유린하는 범죄가 만연하는 시대에, 자신의 몸을 어떻게 존중하고 보듬느냐는 내가 타인을, 그리고 그 존재성을 실현하는 타인의 몸을 어떻게 다뤄야 하느냐-라는 문제와도 직결됩니다. 힐링 스트레치 시간을 통해 저희 예술공방의 창립 멤버이자 발레단 동료였던 권지영양이 발레를 통해 후원자분들의 몸을 편안하게 보듬어드리는 시간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이번 질문은 팽목의 자장가 프로젝트를 지켜보시는 많은 분들에게 이 프로젝트의 진정성을 가장 잘 전달해줄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얼마 전 진도 팽목항을 직접 찾아가 유가족분들에게 팽목의 자장가 공연 포스터를 전달했다고 들었는데요, 가족분들은 공연 소식을 들으시고 어떤 말씀을 해주셨나요?”
천샘 대표 : 좋아도 하셨고, 우려도 있었습니다. 현재 유가족 분들은 시민들의 현금지원을 전혀 받지 않으시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포스터를 보면 저희 티켓 가격이 책정이 되어 있어서 이 때문에 잠시 놀라시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저희 공연의 경우, 공연의 제작 및 지원을 위해 펀딩에 참여해주시는 분들께 티켓을 보내드리는 방식이지만, 그래도 혹시 티켓을 다 팔지 못할 경우, 현장 판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을 책정해 포스터에 넣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세월호 참사를 이용해 선의를 가장한 돈벌이도 있었을지 모르니… 그런 상황들을 다루는 과정에서 유가족분들이 적잖은 상처를 받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저희 현실이 출연자, 스텝 모두 어떤 페이도 없이 뛰는 상황에서 이마저 없으면 공연을 올리는 것 자체가 어려운 현실이라서요. 때문에 저희도 순수제작비만 최소한으로 산출한 뒤, 여러 번의 재고 끝에 최소한의 펀딩 금액을 잡았고요. 뵈었을 때 이런 상황들을 말씀 드리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사실 그분들이 정말 필요한 것은 우리의 돈이 아니라 우리의 지지이기 때문입니다.
유가족 어머님 한 분께서 포스터에 나온 발을 보고, 예쁘다고, 그러면서도 애잔하다고 말씀하시며 포스터를 계속 쓸어 내리셨어요. 그리고 공연이 끝나면 자신이 포스터를 갖고 싶다고도 하셨습니다. 안산에 위치한 유가족대책위원회에 속한 아버님께서는 포스터에 나온 발이 무슨 뜻이냐고도 물으셨습니다. 저희는 무용을 하는 사람들이라 발로 세상에 메세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추모의 노란 리본을 발에 묶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 대화들이 마음에 남습니다.
#.3 팽목의 자장가와 크라우드펀딩
“와디즈와 함께 크라우드펀딩으로 이 공연 준비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천샘 대표 : 예술의 사회적 역할은 제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화두였기 때문에,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재정의 투명한 구축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가 좋은 공연을 준비하면 그 컨텐츠의 진정성으로 인해 시민들이 제작비를 도와주시지 않을까, 실험해보고도 싶었고요. 공공성이 있는 작품을 만들길 요구될수록 예술가는 무료로 재능기부를 하는 게 당연시되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매번 100프로 무료공연, 이런 것들은 사실 예술의 발전에도, 그로 인한 사회적 수혜의 측면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해요. 여튼 기존의 선입견들을 깨기 위해 좀더 혁신적인 방식을 구축하고 싶었고, 일반적인 인터넷 공연 예매처 대신 크라우드 펀딩, 그리고 그 중에서도 참신한 사회혁신적 기획들을 펀딩하는 사이트를 통해 저희 공연의 절차적 당위성을 획득하고 싶었습니다. ‘예술은 본질적으로 사회적이다’라는 발언을 은연중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크라우드펀딩도 본질적으로 사회적이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그런데 세월호가 민감한 주제이다 보니 공연과 펀딩을 준비하시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가장 힘든 점 혹은 고민거리가 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천샘 대표 : 앞서 말씀 드린,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투명한 과정의 정립입니다. 이 얘기를 하기가 민감하지만, 저 역시 유가족분들과 조금 비슷한 입장에 처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심경을 약간 압니다. 지지해주는 분들께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움츠러드는 이 양가 감정. 저 역시 제 이십 대를 그런 감정선 안에서 복잡하게 거쳤습니다. 유가족분들 앞에서 차마 그 말씀을 드리지는 못했지만.. 그래서 그분들께 다가서는 제 입장은 제 지난 상흔이 건드려지는 만큼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어설픈 동정만큼 고통스러운 것은 없고, ‘위로의 연대’만큼 강력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저희 가족이 고통을 당했을 때, 많은 분들이 저를 위로하려고 했지만 정작 돌아보면 위로가 되었던 분들은 소수였던 것도 같고요. 그분들은 바로 ‘진심으로 울어준’ 사람들이었지요. 저는 예술이 제 삶의 경험에서 가장 큰 위로가 되었던, 즉 ‘진심으로 우는 예술’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정이 투명해야 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거든요. 그 과정들을 통해 예술이 삶에서 어떤 ‘그늘의 시간’들을 지나는 분들께 눈물과 콧물을 풀어드릴 수 있는 손수건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한 예로 와디즈에서도 아시다시피, 큰 포털 사이트에서 뉴스펀딩 협업제안이 왔는데 아쉽지만 거절을 했습니다. 협업을 하면 펀딩 규모가 커질텐데, 그렇다면 출연료가 지급되겠지만…, 그럼에도 지금 이 상황에서 돈을 더 모으는 게 정말 좋은 일일까, 차라리 펀딩 없이 더 큰 추모의 지지서명을 유도하는 게 유가족분들께 더 힘이 되지 않을까, 아주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포털 메인 화면에 뜬 저희 포스터 사진이 며칠간 아른거리더군요. 하지만 이번에는 고사한 결정이 궁극적으로는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목표를 위한 올바른 진행과정을 모색하면서 저희를 믿어준 분들, 그리고 앞으로 합력하게 될 분들과 더불어 나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이후 댄서스라운지의 새로운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천샘 대표 : 하반기에는 현대무용 새싹들을 위한 <신진안무가 코스프레 프로젝트: 새싹이에욤>, 그리고 동일한 무용수 그룹으로 두 안무가가 안무를 짜는 ‘Human is the Source!’라는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추모 공연이 끝나면 루이스 글레르모 홀타라는 독일에서 활동중인 현대무용 안무가가 내한해, 한달 동안 목소리와 움직임을 결합하는 예술의 치유적 방향성, 현대무용의 날것 같은 힘을 음악과 무용 분야의 예술가들과 실험해보는 워크샵이 진행됩니다.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소임을 잃지 않는 반경 안에서, 흥미로운 소규모 공연들을 홍대 거리에 많이 올리고 싶습니다. 예술가들이 좀더 젊은 시민들과, 그리고 시대와 호흡하면서 ‘자신이 왜 움직여야 하는지, 왜 춤춰야 하는지-‘ 자기 안의 시선을 잃지 않도록 하는, 힙한! 예술을 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그 안에서 ‘늙수구리 새싹’으로서 자라고 싶고요. ^^
예술은 본질적으로 사회적이다.
예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훨씬 가까이에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다가오는 세월호 1주기, 팽목의 자장가 추모공연과 함께 다시 한 번
우리의 아이들을, 친구들을, 이웃들을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진심과 위로로 전하는 움직임의 자장가, <팽목의 자장가> 프로젝트 보러가기 클릭
http://www.wadiz.kr/Campaign/Details/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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