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걸어가는 발걸음, 일상의 대화, 직장에서의 업무, 관계, 생각 등..
모든 삶의 경험에서 나와 함께하는 나의 몸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는 게 쉽지 않을 정도로 바쁜 와중에,
그래도 나를 지탱하고 나와 함께하는 몸을 기억합니다.
“마음 속에서 일이 일어나려면 몸의 움직임과 눈의 볼거리가 필요하다-.”
'걷기의 인문학' 저자인 리베카 솔닛은 말합니다.
나의 역사와 감정을 담고 있는 몸은 이미 있는 그대로 많은 의미를 지닙니다.
“모든 경험이 우리의 독서다” 라는 말처럼 삶에서 경험하는 리듬과
나의 몸의 리듬을 공간 안에서 하나하나 읽어가는 과정을 가지려고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주제를 그림이나 사진으로 개제하여 공유하고,
주제와 이미지에 도움을 받아 함께 움직여 볼
'나'에 대한 의미발견과 '나만의' 움직임을 함께 찾는 프로젝트!
<Bodyful expression: '춤추는 몸'>을 시작합니다.
매달 마지막 토요일, 늦은 한시- 있는 그대로의 살아가는 몸으로 오시면 됩니다.
* * * * * *
· 장소 : 어반 무브먼트 살롱: 댄서스 라운지 (다음지도에 '댄서스라운지' 입력)
· 시간 : 매달 마지막 토요일, 오후 1시 (90분 수업)
· 신청 방법: 수업 당일을 기억하고, 수업료 만원을 챙겨, 편한 옷과 함께 댄서스라운지를 방문.
· 가격 : 1만원
· 강사 : 김하람
· 약력 : 서울여대 특수치료전문대학원 무용동작심리치료전공 재학중
그 외
광장 블랙텐트 <슬픔속으로> 출연 (2017)
[움직임X파일: 폭력소환장] <지표동물>, <치즈가루 빼고 핫소스 두개> 출연 (2016)
댄서스 라운지 기획 새싹 안무가전 <간보기> 안무 (2015)
세월호 1주기 추모공연 <팽목의 자장가- 슬픔속으로> 출연 (2015)
대안학교 데오스 중고등학교 청소년 춤캠프 기획 및 연출 (2014)
끼리댄스페스티벌 <방 구탱이의 계절> 안무 (2013)
감성스터디 살롱: 오후의 예술공방 소속
국민대학교 종합예술대학원 현대무용전공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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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회차별 수업 소개>
회차 및 일시 |
이미지 |
수업 소개 |
1회 -발자국: 닻 내리기-
2017. 11. 28 (토). 1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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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체의 가장 중요한 이동수단 “발”을 탐구하는 면밀한 여행! 딱딱한 구두, 아스팔트, 흔들리는 이동수단 위에 서 있는 우리의 발의 원래의 기능은 어떤 것이었을까? 그리고 나는 이 발 위에 잘 설 수 있을까? 를 탐구합니다. |
2회 -나의 생후 1년- 2017. 12. 23 (토), 1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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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아기의 몸은 어떤 상태일까요? 누군가에 의해 보듬어지고 안겨 있다가 서서히 머리를 곧추세우다가 배밀이를 하고, 점점 일어나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신체적인 발달의 과정을 함께 몸으로 탐구해 봅니다. |
3회 -척추와 나-
2018.1월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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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는 나의 중심선에 위치해서 방향성, 그리고 평소의 자세를 반영하는 기관입니다. 그곳은 자신감의 선이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나를 지지하는 축인 척추. 척추를 깨워, 활력을 주기 위한 움직임을 가지려 합니다. |
4회 -안아주기-
2018.2월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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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안아주는 것은 심리적인 표현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통해 신체적인 안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려면 딱딱해진 몸을 부드럽게 해야 하고, 높낮이를 맞추어야 하며 온도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형태가 아닌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포옹의 요소를 탐구하고 움직임과 몸을 통해 반영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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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stop-and-go-
2018.3월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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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and-go 뜻: 자주 멎었다 가는, 가다가 쉬곤 하는 (네이버 영어사전). 이 시간은 멈춤과 가는 것에 관한 나의 선택권에 대해 고민합니다. 그리고 나의 의지와 상관없는 공간과 환경에서 내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탐구합니다. |
6회 -있기, 잊기, 잇기-
2018.4월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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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기”(Being) 라는 단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것을 발음해 보니 다양한 의미로 쓰여 질 수 있었습니다. 잘 있는 것은 잘 잊는 것이고 또 잘 이어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순서가 바뀌어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이 세 단어의 연관성을 가지고 함께 있어보고, 잊고, 이어나가기를 해 보는 시간입니다. |
7회 -닿기, 담기, 닮기-
2018.5월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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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기의 또 다른 형태인 닿기를 생각하다가 담기, 닮기를 떠올렸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서 닿을 수 있을 때, 담을 수도 있고 닮아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나로부터 나올 수 있는 무궁한 연결 지점을 탐색하고 닿기, 담기, 닮기 이 세 가지의 단어를 표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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