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CERS' LOUNGE-

댄서스라운지

Guillermo Luis Horta 초청 Voice & Movement Improvisation

댄서스라운지 2014. 10. 28. 13:35

 

댄서스라운지에서 드뎌.. 해외안무가 초청 워크샵을 열게 되었군요-. 흠-.


라운지를 꿈꿨을 때 품었던 목적 중 하나는 움직임의 치열한 연구 공간-
즉 예술의 다양한 실험들을 추구하는 아늑하고 지적인 공간이었어요.
(한마디로 절 닮은...? 푸하하!
이런 저렴한 멘트를 겁없이 투척하는 능력~! 참 놀랍죠잉..?) 
 
여튼~
그 첫번째 실험으로 interkult에서 주관하는
'해외초청 안무가 워크샵: 소리와 움직임 즉흥'
voice & movement improvisation을

다음주부터 5일간 열게 되었습니다.

해외초청안무가 워크샵은 제가 현대무용에 몸담으면서

주특기(?)로 진행해왔던 분야이기도 한데요.

(우리 공간에서 이렇게 열게 될 줄이야! 감개가 왕~무량하여용)

 

 

 

각설하고-

이번 워크샵은 쿠바 태생으로 독일에서 활동하는

안무가인 G. Luis Horta를 초청하여

직관, 암시, 은유, 그리고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5일동안 열립니다.

 

1부: Voice & Movement Improvisation

(목소리와 움직임을 이용한 즉흥창작)과

2부: Kathakali inspiration for

contemporary radical body

(컨템퍼래리 댄스 테크닉을 위한

인도 댄스 드라마 카타칼리의 재발견)으로

나뉘어 진행되고요. 

 

 

 

11월 3일 (월)부터 11월 7일 (금)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매회 120분 수업) 

댄서스 라운지에서 열립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제가 통역과

세미나 진행을 돕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고요. 

워크샵 마지막 날에는

"The sound Garden songs

handed down to the ear"라는 제목의

소규모 공연이 라운지에서 무료로 열릴 예정입니다.
비용은 총 5회수업으로서 15만원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로 문의해주세요.

Inter-Kult 02-365-6501,

           || 010-5044-5401

email)  interkul@hanmail.net


 


 

ps. 전 매순간 배우고 싶었습니다.
근데 학교보단 조금 편안한 맘의 아늑함으로,
때로는 저의 느린 습득력과 열림의 과정에 채근당하지 않으면서.. 배우고 싶었어요..
이 워크샵들이 그 치열하고도 괜찮은-
어떤 품위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박한 시작이 되기를 바라게 되네요. 
꿈과 꿈이 맞닿은 합력의 지점을 첨으로 소개하고 함께하게 되어, 잔잔한 감동이 밀려듭니다